뼈 튼튼, 키 쑥쑥 건강을 담은 "촉촉한 멸치 볶음"
오늘은 냉장고를 열었을때 가장 만만하지만, 막상 제대로 만들기는 은근히 어려운 반찬하나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촉촉한 멸치볶음" 인데요, 멸치볶음은 누구나 한번쯤은 다 만들어보셨을만한 기본 반찬이지만, 이상하게도 집집마다 맛도 다르고 결과도 제각각이죠. 어떤날은 비릿한 냄새가 나고, 또 어떤날은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그래서오늘은 실패없는 오래먹어도 비린맛없이 촉촉함이 유지되는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멸치볶음의 핵심은 사실 "불조절" 과 "타이밍"이에요. 재료는 단순하지만 이 두가지에서 결과가 크게 차이가 난답니다. 이제 같이 한번 만들어볼게요.
- 재료 -
- 잔멸치 300g
- 진간장 쪼~금
- 올리고당
- 견과류
- 참기름, 통깨
- 만드는법 -
1. 먼저 멸치를 팬에 넣고 약불로 1~2분 정도 볶아서 멸치 특유의 비린향을 날려주세요. 너무오래 볶으면 멸치의 수분이 다 날아가서 나중에 양념을 해도 딱딱해지기 쉽습니다. 손으로 만졌을때 너무 바삭해지기 전까지 살짝 건조시킨다는 느낌으로 볶아주세요.
2. 다음으로 기름을 넣을껀데요, 보통 기름을 넣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하면 멸치가 기름을 다 흡수하면서 질감이 무거워 지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딱딱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멸치를 한번 덖어낸 뒤,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그때 식용유를 살짝 둘러주는 방법을 추천해요. 이렇게 하면 멸치 표면에만 코팅 되듯이 기름이 입혀져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3. 간장은 기본이지만 멸치에 따라 간장을 많이 넣으면 엄청 짜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멸치의 상태를 보고 간장을 최소한 조금 넣어주세요.
4. 이제 단맛을 내줄 차롄데요, 설탕을 바로 넣기보다 올라고당이나 물엿을 활용하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무조건 불은 아주 약하게 줄여야 해요. 센불에서 하면 금방 타버리거나 멸치가 딱딱해질수 있거든요. 팬의 열기로만 살짝 섞는다는 느낌으로 뒤집어 주세요.
5. 여기서 한가지 팁은 물을 아주 소량 넣어주시면 양념이 멸치에 고르게 스며들고, 식었을때도 촉촉함이 유지가 되요. 너무 많이 넣으면 질척해지니 한숟가락 정도만 넣어주세요.
6. 아몬드나 땅콩, 호두 같은 견과류를 함께 넣으면 고소하고 씹는 재미도 살아납니다.
7. 마지막으로 불을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
※매콤한걸원하시면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넣어시면 또 다른 맛을 느끼실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평소에 만드는 멸치볶음과 별로 다를게 없어보이지만 한끝차이로 촉촉한 멸치 볶음이 완성이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념이 더 잘베여 훨씬 깊은맛이 나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꺼내도 딱딱해지지 않아서 좋아요.
- 멸치 효능 -
1. 칼슘: 멸치는 칼슘함량이 매우 놓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뼈째 먹는 생선이기 때문에 칼슘을 자연스럽게 섭취 할 수 있어 성장기 아이들이나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죠.
2. 비타민D: 비타민D가 갈슘을 흡수를 도와 더 효율적으로 뼈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3. 단백질: 우리몸의 근육과 세포를 구성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체력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4. 비타민A: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력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뿐만아니라 멸치에는 DHA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두뇌 건강과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줘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밥위에 살짝 올려 먹어도 좋고, 김에 싸먹어도 너무 잘어울리는 기본 반찬이에요. 맛있는 멸치볶음 한번 만들어 두면 일주일 식탁을 책임져줘서 존재 뿜뿜합니다.
흔하디 흔한 작은 반찬이지만 이렇게 정성들여 만들면 식탁이 훨씬 돋보이는거 같아요. 건강은 거창한 음식이 아니라, 이렇게 매일 먹는 한끼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오늘 소개해드린 촉촉한 멸치볶음,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수 있는 효자 반찬이죠. 맛도 챙기고 뼈건강도 함께 챙기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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